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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원봉사 활동 날로 활성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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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2007년 1월 31일 10시 19분 39초   [수요일] 글번호 543
<<미국 자원봉사 활동 날로 활성화>>


미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미국 국가ㆍ지역사회봉사공사(CNCS)의 지난해 말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성인의 29%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0년래 최고 수준이다.

미국에서 이처럼 자원봉사가 활발한 이유는 우선 미국민들의 국민성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헛간을 만든다든가 수확철에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일을 나누던 전통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전통이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조언과 마약복용자 재활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종교 단체들도 신을 섬기는 예배와 집회를 넘어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나누고 있다.

데이비드 아이스너 CNCS 사무국장은 "미국처럼 자원봉사가 오랜 전통으로 뿌리를 내린 나라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런 경향이 진정한 변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말한다.

1993년부터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해 온 연방정부기구인 CNCS는 오는 2010년까지 미국 자원봉사 인구를 1천만명 늘리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7천500만명의 자원봉사자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학교와 보이스카우트 등 교육 및 청소년 기구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괄목할 만하다.

CNCS 보고서에 따르면 1989년 이후 10대 후반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 비율이 13%에서 28%로 2배 이상 늘었다.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가사 서비스 네트워크인 아메리코(AmeriCorps) 회원 수도 1994년 설립 당시 2만5천명에서 7만명으로 늘어났다.

시카고의 디폴대학 부설 사회봉사-교육을 위한 스틴스(Steans)센터의 하워드 로징 사무국장은 "오늘날 학생들은 사회에 참여해 주요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했을 당시 로욜라대학 1학년이었고 지금은 자신의 고향인 밀워키의 마케트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스테파니 트레퍼트는 지난해 12월 대학생 100명을 이끌고 멕시코만의 재해지역을 방문, 이재민들을 도왔다.

그녀는 지난해 '멕시코만과 주변지역에서의 진정한 변화를'(Making a Real Difference in the Gulf Region and Areas Surrounding, MARDI-GRAS)을 조직, 마케트대학 학생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두 차례나 멕시코만 일대를 방문했다.

미니밴을 빌려 교통편을 해결했고 뉴올리언스주와 미시시피주, 앨러배마주 등지에서 일했다.

아이스너 국장은 자연재해 등이 미국인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가율을 높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수명이 길어지는 것 역시 자원봉사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의 고등학교들은 사회봉사를 정규 교과목의 하나로 채택하고 있고 메릴랜드 고등학교들도 사회봉사 과목을 개설했다.

2005년 카트리나 사태 직후 툴레인대학은 사회봉사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만 졸업장을 줬다.

또 CVS와 베스트 바이, 더 홈 데포 등 회사들도 직원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시간을 주고 있으며 그럴수록 생산성이 높아지고 직원들의 재직기간도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연방은행에서 일하다 퇴직한 독신녀로 지금은 워싱턴에 사는 앤메리 에밋(71)씨는 18년 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면서 "많은 이들이 '나인-투-파이브'에 얽매여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는 것이 유감"이라면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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